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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야산 산행(2019.4.20)

삽초 2019. 4. 24. 12:50

오랜만에 산악대장 똘수 포함하여 셋이 화야산 산행을 하였다

뾰루봉과 화야산을 잇는 능선중 가장 낮은 사거리 안부가 있는데  

임도쪽이 특히 몇년전만 하더라도 4월에는 천혜의 꽃밭이었는데

이번에 보니 활엽수 낙엽만 두껍게 쌓여 있을뿐

꽃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고

또 두산 사이 능선 모처에 처녀치마 군락지가 있었는데

역시나 낙엽만 쌓여있고 꽃대나 꽃은 전혀 찾아볼수 없어 많이 아쉬웠다

석자흙(무덤)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몸을 백년간 보존할수가 없고

(未歸三尺土미귀삼척토 難保百年身난보백년신)

석자흙으로 들어가면  무덤을 백년간 보존할수가 없다는 말처럼

(已歸三尺土이귀삼척토  難保百年墳난보백년분)

모든것이 영원할수는  없고  한때인것이 사실이나

자연생태계가 너무 빨리 변하는것 같아 너무 아쉬웠다.

 

 

남산 제비꽃

 

 

고깔 제비꽃

 

 

돌단풍

 

 

개감수

 

 

피나물

 

 

 

 

 

 

금붓꽃

 

 

산괴불주머니

 

                                       

 

                                                                                                            멸가치

 

 

어수리

 

 

운곡암의 금낭화

 

 

 

 

일주문의 한자를 보니 화야산의 화자는 화할화가 아닌 벼화(禾)이고 운곡암의 운자는 구름운이 아니고 김맬운(耘)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