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비슈켁)여행9(2023.6.13-27)
키르기스스탄은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산악국가이다
하지만 많은 분야에서 앞으로 발전과 개발의 여지가 많은 나라이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면 전세계로부터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올수있는
제반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우리도 키르기스스탄에서만 7박하며
이번 여행한 3개국중 가장 오래동안 머무르며 여행을 하였는데
대부분 자연경관이 대상이었다
어디에서나 설산이 보일 정도로 높은 산이 많은 나라여서 그런지
하루에도 몇번씩 날씨가 급변한다
한마디로 변화무쌍한 날씨다
화창한 날씨가 갑자기 흐려져 비가오다가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다시 햇볕이 내리쬐는 현상이 다반사인 나라이다
또 하늘을 보면 한쪽은 맑은 날씨인데 반대편 하늘은 잔뜩 흐리거나 비가 오는등
방향에 따라 상반된 날씨패턴을 보이는것도 흔한 현상이었다
물론 이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경험한 날씨현상을 일반화하는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을수 없다
산이 많지만 대부분이 초목이 거의 없는 불모지였다
그리고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현지 가이드에 의하면
이번에 여행을 간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우즈벡스탄 그리고 투르크멘스탄과
터어키는 언어가 서로 60% 안팎이 비슷해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우리와 같은 우랄알타이어에 속해서 말의 순서가 한국말과 같다고 한다
한국에서 1년간 공부했다는 21살의 남자 가이드는 키르기스스탄,러시아,한국어,영어등
4개국어를 한다고 한다
물가를 현지에서 사먹었던 멜론값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한국의 4분의1에 지나지 않았다
비슈켁은 원래 사람이름인데 지금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비슈켁의 재래시장과 시가지 모습을 아래와 같이 사진에 담아봤다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쉬켄트에서 비행기로 우즈벡스탄의 수도인 타쉬켄트로 가면서 내려다본 천산산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