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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숭산 산행1(2011.10.12-16)

 2011.10.12-16(4박5일)일정으로 일행16명(배영하 대장님 포함)이 태항산(太行山)과 숭산을 갔다왔다.

10월12일 북경에 도착하여 다시 아시아에서 제일 규모가 큰 북경서역에서 기차로 신향까지 가서 숙박하였다.

10월13일 아침일찍 구련산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왕망령까지 올라가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인 14일날 일출을 보고 하산을 하여 다시 만선산 트레킹을 하였다. 

그리고 정주로 와서 숙박을 하고 15일날 소림사를 둘러보고 숭산 트레킹을 하였다.

숭산 트레킹후 정주로 돌아와서 기차를 타고 북경에 도착(5시간 40분 소요)하여

 마지막 밤을 보내고 16일 천안문광장과 자금성을 둘러보는 것으로 모든 여행일정을 마치고   당일에 서울로 돌아왔다.

태항산맥은 하남성과 하북성,그리고 산서성의 경계를 가르고 있는 

길이 450킬로안팎이고 폭이 250킬로미터가 되는 산맥으로

 최고봉은 천상의 화원으로 유명한 소오대산(2,882미터)이다.

이번 트레킹은 태항산맥에 있는 구련산과 왕망령,만선산일부만 2일정도 하였을 뿐이다.

그것은 거대한 태항산맥의 빙산의 일각만 보았을  뿐이다.

이번일행중 어떤분은  장가계와 황산 그리고 미국의 그랜드캐넌을 합쳐놓은 것처럼

너무나 절경중의 절경이라고 하였는데, 

어떤 유명한  조각가가  조각을 한들 이처럼 멋진 작품을 만들수 있겠는가?

정말 대자연의  위대한 걸작품이라고 밖에 달리 할말이 없다. 

한마디로 필설로 형언할수 없을 정도로 자연경관의 수려함의 극치 그자체였다. 

특히 왕망령의 일출을 보기위해 전망대에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비경에 순간 넋을 잃어 정상적인 판단기능이 마비되는것 같았다. 

모두들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감탄사만 연발하고 있었다.

만약 운해까지 어우러진 환상조합이었다면 숨이 멎을 지경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왕망령의 여명을 촬영한 사진을 보니 별로 감흥이 생기지 않아 안타깝다.

사진실력이 부족하고 빛의 방향이 잘 맞지않아 제대로 담지 못해 아쉽지만

부족한 졸작으로 산행기를 대신한다.(구련산,왕망령,만선산은 분량이 많아 4회로 나누어 올리고 숭산은 마지막 5회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