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장날(2,7일)에 아리랑 열차를 타고 정선 5일장과 아우라지를 갔다왔는데
KTX구간에서는 빠른속도로 가다가 일반철도 구간에서는 아주 천천히 운행했다
정선장은 문자그대로 성시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전형적인 저잣거리였다
정비가 제법 잘 되어있는 시장은 주로 다양한 먹거리 위주로 진열되어 있었고
식당도 곳곳에 함께 있어 정선의 고유한 음식문화를 한꺼번에 체험할수 있는 공간이었다
점심은 시장에 있는 식당에서 아내가 좋아하는 감자옹심이를 같이 먹었는데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아우라지는 정선 아리랑의 발상지로서
가로및 도로정비가 비교적 잘되어 있는 관광지이고 시골마을이었다
텐트및 차박 야영지가 별도로 편의시설과 함께 잘 조성되어있는 아리랑 열차의 종착역이다
정선 시티투어버스는 예약마감되어 어쩔수없이 그냥 갔는데
정선역에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가보니 다행이 빈자리가 많이 여유가 있어 1인당 만원을 주고 탑승했다
돌아올때에는 대부분 나전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기차를 타는것이 좋을것으로 보이고
정선역 근처에는 마땅한 식당이 없으므로 정선역에서 기차타는것은 권하고 싶지않다
올때는 아우라지역,나전역, 정선역중 어느역에서 승차해도 괜찮다고 한다
정선 5일장 풍경
아우라지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