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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벳(쓰구냥산 쌍교구 트레킹)여행2(2024.10.16-23) 10.17일 성도에서 버스로 5시간 소요되어 도착한 쌍교구입구에서셔틀버스를 타고가 홍삼림에서 내려그곳에서 역순으로데크길을 따라 포탈라봉 전망때까지약 5킬로미터를 걸어오는 트레킹이었다설산의 빙하물이 흘러내리는 계곡따라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주변을 아름다운 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쌍교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2시간 정도 걷는 트레킹으로서이번에 화창한 가을날씨속에서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숲속을  걸은것은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쌍교구 주변 풍경     쓰구냥산(四姑娘山사고랑산) 전경
중국 동티벳 (종합)여행1 (2024.10.16-17) 2024.10.16일 중국 동티벳 트레킹을 위하여 인천공항에서 탑승한 중국국제항공이오후3시19분 이륙하여 사천성 성도공항에 현지시간 기준으로 6시 53분에 착륙하였다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근처에서 현지식으로 저녁을 먹고 차를 타고 1시간이상 달려서밤10시가 되기전에  성도(청두)의 세렌게티 호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는데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다이번트레킹의 일행은 총 19명이 참여했는데 남자는 4명인데 반하여여자가15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혜초의 인솔자까지 포함하면 총 20명이었다중국이 티벳을 점령하면서 정치적 목적으로 동쪽지역을 윈난성, 스촨성,칭하이성,간쑤성 등으로강제 편입하였는데 우리들이 편의상 동티벳이라고 부르고 있으며스촨성의 3분의1은 옛티벳땅 이라고 한다 2024.10.17일 아침식사후 7시30..
스위스(알프스 야생화)여행8(2024.6.29-7.6) 대부분  해발 2천미터 이상에서 자생하는  알프스의 야생화이다꽃은 우리 인간에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심리적인 표상의 상징으로오늘날 꽃의 아름다움은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거듭된 진화의 산물이다야생화는 인간의 목적과  철저히 단절된 채 어떠한 개념도 없이즐겁고 기쁜 감정을 아무런 조건없이 주므로우리의 영혼까지 순수해진다 알프스의 야생화들은 언뜻보아 비로용담, 앵초,장구채로 보이는 것도 있고 서양 민들레처럼 확실한 것도  있지만식물학적 이름과 특성등을  대부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언급을 자제한다자유여행을 한다면  시간적 여유가 많아 트레킹을 하면서훨씬 많은 야생화 탐사를 할수 있겠지만 패키지 여행의 특성상 시간적 제한때문에 아쉬움도 많았다 꽃은 어느정도 피었을때 보아야 좋을지 선조들의 시를 통해 알아본다..
스위스(취리히)여행7(2024.6.29-7.6) 취리히는 가이드에 의하면 인구가 150만 정도로 스위스 제1의 도시라고 한다취리히호수는 이곳 사람들의 산책코스이고 휴식공간으로 보였다수많은 사람들이 호숫가에서 먹고 마시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스위스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가로수로 많이 조성되어 있는마로니에가 교목인데도 키가 작달막한것은더이상 크지 못하도록 생장점을 제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호수물을 유심히 내려다보니 호수바닥이 훤히 투명하게 보이는 것처럼너무나 수질이 깨끗하여 또 한번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스위스에서 살펴보았던 모든 호수의 수질이 한결같이 너무너무 깨끗하다는 것이 부러웠다알프스라는 만학천봉은 그자체로 자연경관이 수려 할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풍부한 물까지 흘러 나와 수많은 호수를 만들었다따라서 높은 설산과 호수가  많은 스위스의 대자..
스위스(레만호수,로잔,그리에르)여행6(2024.6.29-7.6) 레만호는 스위스의 수많은 호수중에서 제일 규모가 큰 호수라고 한다호수 건너편의 산쪽은 프랑스 땅이라고 하며 호수가 경계라고 하는데호수 주변 사람들은 불어를 사용한다스위스뿐만 아니라 호수건너 프랑스 땅에도레만호 주변에는 수많은 주택들이 아름답고 평화롭게 자리잡고 있다수많은 사람들이 호숫가에 살고 있지만물밑의 땅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수질이 너무나 깨끗하다호수변에  인동초로도 불리는 인동덩굴의 활짝 핀 꽃을 보니 반가웠다 역시 대자연의 아름다움은 물과 산이 으뜸이다이두가지의  조화가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여기에 푸른하늘과 뭉개구름등 주변의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면 금상첨화이다우리들은 취미판단 능력이 있으면 대자연의 아름다움에쾌의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대자연은 우리 인간의 어떤 의도나 목적과 아무런 관계도 없이..
스위스(마터호른, 체르마트)여행5(2024.6.29-7.6) 사람들을  애태우기 위한 어떤 의도나 목적이 있는것 처럼보여줄듯 말듯 조화를 부리는 운해가 얄미울수 밖에 없었다그때 그상황에서  욕로환장(欲露還藏)이란 말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이말은 육시옹이  범중업의 강상어자(江上漁者)라는 시를 평하면서정(情)을 말하는자는 삼키고 토해냄을 잘 조절하여 드러낼듯 감추면더 깊은 정이 드러난다는 의미로 사용한 말이지만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드러 내려고(보여 주려고) 하다가 도로 (다시)감춘다는 말이다정말로 이날은  다른 봉우리들은 대체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는데도마터호른만은 보여줄듯 말듯 그리고 보여 주려고 했다가 도로 숨어버리는 숨바꼭질을시종 반복하여 바라보는 사람들은  너무 아쉬워서 애만 태웠다그러다가 갑자기 머리부분을 선명히 보여주는 순간을 포착하고이를 촬영하는데 성공한..
스위스(알레취 빙하)여행4(2024.6.29-7.6) 동서남북 360도로 파노라마처럼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고봉 설산들을 보니알프스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 것처럼 보였다빙하가 흘러 나오는 곳은 융프라우와 묀히 그리고 아이거로서 아이거 글레처에서 보았던반대 방향에서 우리가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빙하가 흘러 나오는 길의 좌측이 융프라우이고 그우측이 묀히와 아이거이다 육안으로 보니 빙하가 흘러 내리는 곳은  2개정도 였다(아주 소규모제외)고속도로처럼 푹 패여 있는 길을 따라  융프라우요흐에서 빙하가 흘러내린 것을 보니얼마나 장구한 세월 동안 빙하가 훑으며 내려왔으면 저렇게 넓고 깊게 파였을까 생각해본다반면에  전망대 기준으로 좌측에 산에서 경사가 급하게  빙하가 흘러내리는 길은 깊게 파였으나 아주 폭이 좁은 것으로  보아빙하량이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것으..
스위스(아이거글레처, 융프라우요흐,피르스트 외)여행3(2024.6.29-7.6) 그린델발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가 아이거 글레처에서 내려다시 아이거 익스프레스를 타고 해발 3,454미터인 융프라요흐까지 올라 갔는데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아이거 정상쪽으로 가다가다시 우측으로 묀히 정상밑을 지나 묀히봉과 융프라봉 사이의 안부로 나오는 암릉 터널을16년만에 뚫어서 우리가 쉽게 갈수있게 된것이다그곳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해발3,571미터인 스핑스 전망대에 갔지만짙은 운해로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알레취 빙하의 장관을 볼수없어너무나 아쉬웠다물론 다음날 반대편에 있는  뫼렐의 무스플루 전망대에서 보았기에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었지만 바로 눈앞에 있는 빙하 시발점에서 보는것과반대편의 먼곳에서 보는것은 감흥과 모습등 느끼는 바가 크게 차이가 있을 것이다 우리인간은 어떤 대상..